감자박스

국방부 시계는 잘도 갑니다.

일상 | 2014-08-24 10:33

어느새 500일이 깨지고 D-486이 되었네요. 아직 시간은 잘 가고 있습니다. 휴가 갔다와서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, 한 달이 다 됐네요. 뭐, 그동안 예비군 아저씨들도 들어왔다 나가고, 이런 저런 일이 있긴 했지만요.

연등도, 독서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 책 읽는 게 제일 재밌네요. 대부분 소설책이라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. 어제는 오랜만에 그림도 그렸습니다. 4컷 만화를 위한 스케치였는데, 하다 보니까 열심히 그리게 돼서 30분이 넘도록 붙잡고 있었네요. 이러고 있다보니 휴가 때 가지고 들어온 토익 책은 거의 펼쳐보지도 않고 있습니다. 이것도 급한 일인데 말이에요…

이제 8월도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, 9월부터는 드디어 전산병으로 일하게 됩니다! 처음 입대할 때부터 원하던 일인데 이제야 하게 되네요. 이제 일이 좀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.

10월 4일에 휴가를 나갈 예정입니다. 친척 형이 결혼을 하게 돼서 결혼식 참석할 겸 휴가를 나갑니다. 1차 정기 휴가를 모두 쓰기는 아까워서 4박 5일로 나갈 생각입니다. 뭐, 허락 안 해주면 한 번에 나가야 하긴 하지만요. 웬만하면 허락해준다고 합니다. 3박 4일 휴가도 잘 보냈는데, 하루가 더 늘어나면 훨씬 잘 보낼 것 같습니다.

태그 : 군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