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자박스

일기를 쓰고 있습니다.

일상 | 2013-04-05 13:05

감자박스 티끌 모아 태산티끌 모아 태산 을 연 지 벌써 3주 가 지났네요.
정작 저는 글 하나 올리고 게으름 피우고 있는데, 김군 이 열심히 글을 올려주고 있습니다.
이 자리(?)를 빌려,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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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3월 17일부터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.
갑자기 시작한 건 아니고, 고등학교 시절과 작년 중반에도 가끔 썼었습니다.

제가 사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.
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.
기왕이면 종이에 손으로 쓰는 게 좋겠지만,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‘귀찮아서 가끔 할 바엔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매일 쓰자!‘란 생각으로 작년에 사용했던 앱에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.

처음 며칠 동안은 쓸 말이 많아서 내용이 많이 길어졌었습니다.
일주일 정도가 지나니, 이제는 ‘뭘 써야지?’ 하고 생각해야지 쓸 수 있게 됐습니다.
침대에 앉아서 잠시 하루를 돌아보면 다른 날과는 다른 무언가가 떠오르고, 그걸 정리해서 쓰고 있습니다.
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고, 제 감정을 알아채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.

일기 쓰길 잘한 것 같습니다.
앞으로도 열심히 써야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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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 주 목요일(28일)에 학교에서 윈도우8 홍보 행사 를 하더라고요.
평소 윈도우8이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, 태블릿 PC로 써보니까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.
터치 인터페이스에선 꽤 괜찮네요. 물론 데스크탑에선 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합니다.

이런저런 체험을 하고 레드불, 블소 핸드폰 케이스, 윈도우 개발자 계정 을 받았습니다.
개발자 계정은… 쓸지 안 쓸지 모르겠지만, 일단 받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받았습니다.
원래는 1년에 54,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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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 주 토요일(30일)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.
대학교 친구인데,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누구랑 만나서 뭘 하고 노는 걸 되게 못 합니다. ㅋㅋㅋ

고기 뷔페만나서 고기 뷔페에서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
맛은… 별로더라고요. 앞으로 여긴 안 가야겠습니다.
그래도 시간을 보내려고 되게 꾸역꾸역 먹다가 나왔죠.


(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.)

어디 갈까 하다가 멀티방에 갔습니다.
마리오 카트 Wii저스트 댄스2 를 플레이했습니다.
평소에는 할 수 없는 게임이라서 재밌긴 했는데, 이용 요금이 너무 비쌉니다. ㅠㅠ
안 그래도 법이 바뀌어서 사람도 거의 없던데, 이래서 손님이 올까 싶기도 합니다.

멀티방에서 1시간 놀다가 헤어졌습니다.

친구들과 만나면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그냥 놀다가 헤어졌습니다.
만나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항상 아쉬웠는데, 이번엔 서로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좋았습니다.
앞으로도 친구들과 그냥 놀기보단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