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밖에 남질 않았어~♬
일상 | 2014-03-23 08:24시간이 흐르고 흘러, 드디어 내일이 입대일입니다. 2월까지만 해도 한참 남은 것 같았는데, 3월은 금세 지나가더니 어느새 이렇게 하루 전이 돼버렸네요.
친구들은 떨리지 않냐며 계속 물어보는데, 정작 제가 제일 담담한 것 같습니다. 수능 전날에도 잠을 잘 잤던 게 여기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. 좋다면 좋은 일이긴 한데, 내일은 어떨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. 막판에 가서 한꺼번에 몰아서 엄청난 긴장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. ㅋㅋㅋ
입대 준비는 잘 한 것 같습니다. 필요한 물건들은 물론이고, 있으면 좋을 만한 물건까지 잘 챙겨뒀어요. 내일 안 까먹고 잘 가져가기만 하면 됩니다! 웹호스팅과 도메인도 잘 연장해둬서 사이트도 문제 없이 돌아갈 겁니다. 심지어 군대에서만 사용할 이메일 주소도 만들었어요.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, 일단 지메일 계정으로 만들어뒀습니다. 주소는 사이트 맨아래 적혀있어요. 메일 보내시면 답장도 해드립니다.
메일하니까 생각났는데, 훈련소에 가면 할 일이 없다고 해서 편지를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. 우표를 10개 정도 챙겨가서 마음껏 쓰려고요. 남들 보다는 덜 심심하겠죠. 아무튼, 교육연대 배치 정보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 올려달라고 부탁할 생각입니다. 블로그에도 올리면 좋긴 하겠는데, 어차피 여기 올려봐야 별 영향은 없을 것 같아서 두 군데에만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.
아직까지 머리를 못 깎았습니다. 아까 점심 먹고나서 깎으려고 했는데, 집앞 미용실에 손님이 좀 있더라고요. 이제 슬슬 깎으러 가야겠는데, 몇 시간 째 컴퓨터 문제를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있습니다.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남기고 있네요. 글을 얼른 올리고 다녀와야겠습니다.
훈련 날짜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고요. 육군훈련소 28연대나 29연대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. 집이랑 거리가 별로 멀지 않아서 수료식 날에 집에 들를 생각입니다. 그때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. 얼른 머리 깎고 와서, 수첩에 친구들 연락처나 적어둬야겠네요.
추신 : 24일 0시 0분부터 사이트 우측 상단(프로필 사진 위)에 전역일 카운터가 나옵니다.
태그 : 군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