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원 선생님 집에서 외박
일상 | 2009-02-20 16:58중학교 졸업하는 기념으로 저희 학원 예비고 전부(라고 해봤자 저까지 5명)가 원장 선생님 집에서 외박했습니다.
여자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«-
솔직히 말하자면 가족(친척포함)이 아닌 남의 집에서 자본건 수련회, 여행 같은 거 빼고서 처음이었습니다.
일단 재밌었습니다.
학원 끝나고 가서 새벽 1시 까지 원카드, 훌라, TV 시청, 야식 섭취(?) 를 했습니다.
원카드하다가 웃긴게 친구 채모군이 공격카드인 2를 냈습니다.
그 다음 차례인 제가 마침 가지고 있던 흑백조커를 냈습니다.
제 다음 차례인 신모양이 카드 다 먹을 것 같았으나 비장의 카드인 컬러조커를 ㅎㄷㄷ;;
덕분에 그 다음 차례인 송모양의 파산, 그 이후 은근한 최후를 맞은 송모양의 판 뒤엎기 스킬 덕분에 원카드는 끝을 맺었습니다(?)
야식 섭취 중에 선생님께서 술을.. 맥주를 주시길래 냉큼 받아먹었습니다는 개뿔.
마시라고 주셔서 한 컵 마셨습니다. 술 먹어본적이 없었는 데 선생님께서 “너 술 잘마실 것 같다"라고 해서 좀 은근했습니다.
그건 그렇고 자는 동안에 계속 깨서;; (원래 제가 저희 집이 아니면 이래요..)
아무튼 자다가 중간에 깼는데 채모군이 저한테 팔을 올리고 자더군요. 그래서 살짝 치워줬습니다.
이후 몇 번 같은 상황 반복하다가 아침에 보니 원장선생님한테 붙어서 자고 있더군요 ㅋㅋㅋㅋ
잘 놀고 왔습니다~
ps. 술 마시니까 얼굴이 확 빨개지더라고요.